보도자료

비대면·온라인 전문 줌유격대 "모임이나 행사 취소말고 온라인으로 하세요"

[소셜타임스=김승희 기자]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 기자 회견장 풍경은 낯설지 않았다. 이날 회견에 참석한 내외신 기자 120명. 이중 100명은 화상연결 형태로 접속했고 춘추관 현장에 참석한 기자는 20명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다.

코로나19가 바꿔놓은 일상 중의 하나가 비대면 온라인이다. 학생들은 원격으로 수업을 하고 직장인들의 재택근무는 늘어나고, 물건을 살 때도 온라인으로 주문해 택배로 받는다. 모든 모임이나 행사가 취소된 탓이다.

지난해 출범한 ‘줌유격대’는 비대면 온라인의 대명사로 꼽힌다. 온라인 강연과 온라인 실시간 중계의 ‘1세대’에 속한다.

4명으로 구성된 줌유격대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오프라인 강연이 중단되자 곧바로 비대면 온라인 시장에 뛰어들었다. 화상회의 시스템 줌을 활용해 전국의 강사들에게 활용법을 전파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4명의 전문가들은 화상 수업의 모든 것을 담은 ‘줌을 알려줌’(비전비엔피)을 출간하기도 했다.